영화 <뷰티 인사이드>줄거리와 원작소개 차이점

영화 <뷰티인사이드> 공식 포스터

1. 뷰티 인사이드 줄거리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아침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우진은 나이, 국적, 성별, 심지어는 인종까지 매일 다른 사람으로 변하며 살아가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의 외모는 매일 바뀌지만, 내면의 성격과 기억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진은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며 나름의 평범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가구 매장에서 일하는 이수를 만나게 되면서 그의 삶은 크게 변합니다. 우진은 이수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매일 달라지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그녀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게 됩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던 이수는 우진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그와의 관계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진의 매일 바뀌는 외모는 두 사람의 관계에 계속해서 도전을 안기며, 이수는 점점 더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됩니다.  뷰티 인사이드 영화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외모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라 강조하며, 우진과 이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2. 원작 소개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원작은 2012년에 공개된 미국의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이 영화는 광고 회사인 인텔과 도시바가 협력하여 제작한 인터랙티브 영화로, 독특한 형식과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작 더 뷰티 인사이드의 줄거리는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주인공 알렉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알렉스는 나이, 성별, 인종 등 모든 것이 매일 바뀌지만, 내면은 동일한 인물입니다. 알렉스는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 비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영화는 소셜 필름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다른 얼굴을 가진 알렉스의 캐릭터는 다양한 배우들이 연기했으며, 시청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렉스와 상호작용하거나 그의 일기를 작성하는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원작 더 뷰티 인사이드는 참신한 이야기와 참여형 영화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매일 다른 외모로 변하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사랑, 정체성, 그리고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후 여러 나라에서 각색되었으며, 한국 영화 뷰티 인사이드도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3. 원작과의 차이점

첫째, 장르와 톤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은 드라마와 로맨스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소셜 필름으로, 시청자의 참여를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실험적이고 독특한 형식을 띱니다. 반면, 한국판은 전통적인 로맨틱 드라마로, 두 주인공의 감정선에 중점을 두며 더 감성적이고 따뜻한 톤을 강조합니다. 둘째, 스토리 전개의 차이입니다. 원작은 주인공 알렉스가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자아 정체성의 문제를 탐구하는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한국판에서는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이수의 관계가 주요 축을 이루며, 이수의 시점에서 우진의 비밀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깊이 있게 그려집니다. 셋째, 캐릭터 설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에서 알렉스는 주로 자신의 정체성 혼란과 고독을 겪는 인물로 그려지며, 변하는 외모가 개인적인 문제로 부각됩니다. 반면, 한국판의 우진은 이수와의 관계 속에서 외모 변화로 인한 갈등과 사랑의 진정성을 탐구하는 데 더 중점을 둡니다. 마지막으로, 참여 형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원작은 시청자가 알렉스의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거나 SNS를 통해 스토리에 참여할 수 있는 소셜 필름 형식으로 제작된 반면, 한국판은 전통적인 극장용 영화로, 시청자의 참여 없이 완결된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한국판 뷰티 인사이드는 원작의 독창적인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감성적이고 드라마틱한 로맨스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각색되었습니다.